캐논갤러리
임재천 작가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곳곳을 걷고 바라보며
사람과 풍경, 그리고 그들이 이루는 관계를 기록해 왔습니다.
하루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 촬영하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
길과 빛은 그에게 한국을 이해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EOS R6 Mark III로 한국을 다시 바라본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가 멈추어 바라본 순간들은 깊은 명암과
약간 어두운 빛, 그리고 땅과 사람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사라지고 있는 것들을 기록해야 한다”는 그의 마음은
이번 작업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집니다.
이 전시는 그 연속선 위에서,
각 장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 기록입니다.
천천히 걷듯, 한 장면씩 따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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