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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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 포스터



눈에 보이는 것을 담아내는 카메라와 렌즈는 신기하게도 창작가의 의도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으로 빚어진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인 만큼

작가 서대호는 사진가일까 혹은 화가일까?


기억에 다가서서
: Approach Memories

작품 속의 원형은 ‘기억’이다. 인간의 머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완벽한 형태의 원형을 통해 명도와 채도, 균형과 조화로 우리의 이상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 작품들은 단편적인 기억을 환기시키며, 인물은 의도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이는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오로지 인물이라는 최소한의 형태만으로
우리의 내면에 접근하고자 함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수많은 기억 중에 “단편적인 기억의 잔상”을 표현한 이 작업은
기억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채와 원형의 조화”를 통해 기억의 “감정”을 담아내고,
“원형”은 그 기억들이 하나의 완전한 형태로 모이고 연결되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다.


서대호 | Photographer, Creative & Art Director

서대호 사진작가는 광고와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기업 프로젝트와 유명 인사들의 사진 작업을 통해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사진과 미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새로운 개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기억의 행렬’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하여, 기억의 잔상을 다양한 색채와
원형의 조화를 통해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2024년 10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기억에 다가서서’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어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컨셉추얼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서대호 작가는 평범한 피사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작 과정을 담은 서대호 작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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