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러리스 입문으로 EOS R10과 18-45mm KIT 렌즈를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바디는 작고 가벼워서 여행용으로 딱 좋고, 렌즈 역시 일상 스냅이나 풍경 사진에 전천후로 사용 가능합니다. 초점도 빠르고 조용해서 영상 촬영 시에도 만족스럽고, 색 표현이 자연스러워 인물 사진도 예쁘게 나와요. 특히 동해 해변과 울산바위 촬영 시, 이 렌즈의 선명도와 손떨림 보정 덕분에 흔들림 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8mm 광각으로 넓은 풍경을 담고, 45mm로 살짝 클로즈업한 인물/디테일 컷도 가능해서 초보자에게 딱 좋은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순간을 기록한다’는 제 출사 철학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앞으로도 이 카메라와 함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며, 캐논만의 색감으로 추억을 담아가고 싶어요.